[미디어펜=백지현 기자] 5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우리은행이 1위를, 이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7일 발표한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4월14일부터 5월 15일까지 은행 브랜드(신한‧우리‧하나‧국민‧산업‧씨티‧SC제일은행) 빅데이터 5806만9254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알아냈다. 지난 4월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6407만1731개에 비교하면 9.37% 줄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

그 결과 5월 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순위는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산업은행, KEB하나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순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은행에 대한 브랜드소비가 증가했지만, 채용비리와 같은 부정적인 이슈 급증으로 브랜드 평판이 하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