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가 이동욱의 따귀를 때렸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이다해(아모네 역)가 이동욱(차재완 역)의 따귀를 때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다해는 이동욱이 부회장 이덕화(이중구 역)와 함께 아성원 회장을 죽이는데 동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이다해는 이동욱을 찾아가 따귀를 때리며 분노를 표출했지만 이동욱은 표정 변화 없이 이제 분이 풀렸으면 그만 가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더 화가 난 이다해는 “이제 네 차례다”고 말하며 이동욱의 손으로 자신의 뺨을 치려고 했다.

당황한 이동욱은 “미쳤냐”며 이다해의 행동을 제지 했고 이다해는 미친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겨우 너 같은 남자 때문에 아빠를 누가 죽였는지 알면서도 신고 못 했다. 참 못된 딸이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동욱은 속마음을 숨기며 이다해에게 “맞다. 너 미쳤다. 너무 쉽게 너무 와서 우습더라. 이제 와서 정신 차렸으면 여기 와서 행패 부리지 말고 가라. 귀찮다”고 전했다.

호텔킹 이다해 이동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텔킹 이다해 이동욱, 진심을 알았으면” “호텔킹 이다해 이동욱, 너무 재미있어” “호텔킹 이다해 이동욱, 몰입도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