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전남 오르고, 울산·경남·경북은 내려
   
▲ 5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자료=한국감정원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 강동) 아파트값이 5주 연속하락세를 이어갔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2주(14일 기준) 아파트값은 전 주 대비 0.03% 하락했다. 수도권 0.01% 오르고, 지방은 0.07%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06%)·서울(0.03%)·전남(0.03%)·세종(0.02%)·광주(0.01%)가 오르고, 대전(0.00%)은 보합, 울산(-0.25%)·경남(-0.20%)·경북(-0.14%)·충남(-0.13%)은 떨어졌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상승 지역(51→56개)은 늘고, 보합 지역(21→19개)과 하락 지역(104→101개)은 줄었다.

서울은 2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관망세 영향 등으로 매수세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강북 14개구(0.06%)는 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중구와 뉴타운 수요가 있는 서대문구 등을 제외하고는 0.1%포인트 이하의 상승폭을 나타내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강남 11개구(0.01%)는 인접지역 대비 저가 메리트로 상승을 보이고 있는 구로구를 제외하고는 0.1%포인트 이하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특히, 강남4구가 속해 있는 동남권은 5주 연속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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