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이웨이'에서 최주봉이 50년 절친 윤문식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최주봉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마이웨이'에서 최주봉은 배고픔을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꿈에 대한 열정과 친구들을 꼽았다. 최주봉, 윤문식, 박인환 세 사람은 50년 연기 인생을 함께한 '촌놈 3인방'이었다.


   
▲ 사진=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최주봉과 함께 배고픈 시절을 보냈던 윤문식은 얼마 전 폐암 수술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안겼지만, 여전한 투혼으로 연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최주봉은 다시 무대로 돌아온 윤문식의 옆을 지키며 단짝 친구를 세심히 챙겼다.

최주봉은 "윤문식의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며 "늘 건강했던 친구였다. '아직 우리 셋이 같이 어울려 해야 할 작품들이 더 있는데', '한 명이 빠지면 안 되는데' 생각이 들었다"고 깊은 우애를 드러냈다.

한편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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