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작·광진 오르고 마포와 구로는 떨어져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수원·광명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약세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전셋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은 9주 연속 내렸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떨어졌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6% 떨어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10%, 0.06% 내렸다.

서울은 송파(-0.33%)·동작(-0.32%)·광진(-0.24%)·양천(-0.14%)·중구(-0.11%) 순으로 낙폭이 컸다.

송파는 잠실동 리센츠와 엘스 등이 500만~2500만원, 동작은 최근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 사당동 대림과 삼성래미안 등이 500만~5000만원, 광진은 광장동 현대10차(광장현대파크빌)가 2000만~3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 5월 3주 수도권 주요지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자료=부동산114


신도시(0.10%)는 위례(-0.72%)·김포한강(-0.25%)·분당(-0.14%)·평촌(-0.14%) 등 대부분 지역에서 약세를 보였다.

위례는 장지동 송파푸르지오와 힐스테이트위례송파 500만~1500만원, 김포한강은 구래동 한강신도시3차푸르지오가 1000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0.06%)은 안산(-0.88%)·광주(-0.26%)·파주(-0.25%)·구리(-0.10%)·고양(-0.08%)·평택(-0.07%)이 떨어졌다.

공급량이 늘어난 지역 중심으로 세입자 구하기가 힘들어지면서 호가를 낮춘 전세매물이 나오고 있다. 
 
안산은 신규 아파트 입주 여파로 고잔동 주공8단지와 안산고잔6차푸르지오가 1000만원, 광주는 쌍령동 동성1차와 쌍령2차현대모닝사이드 등이 1000만~2500만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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