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국이 북한 핵무기와 핵물질을 해외 반출하는 방안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보도한 일본 아사히신문에 대해 청와대가 출입정지라는 중징계를 검토중이다.

이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입장문을 내고 "지난달 24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에게 북한의 핵무기 일부 반출안을 제안했다는 아사히신문의 기사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관련 내용의 사실관계 확인없이 보도를 실시한 아사히신문에 유감을 표하면서 정정보도를 요청했고, 신문의 후속조치 여부에 따라 출입정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