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과 제품 만족도 고려하는 구매 트렌드 확산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가전제품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가성비’ 보다 만족감과 마음의 안정을 고려한 ‘가심비’를 기준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만족도를 구매 우선순위에 올리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심비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 LG트롬건조기 /사진=LG전자 제공

최근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환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건조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사용 편의성과 알뜰한 전기료, 빠른 건조시간으로 만족도를 올려주는 제품이 인기다.

LG 트롬 건조기는 기존 제품보다 효율과 성능을 높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트롬 건조기는 듀얼 인터버 히트 펌프로 실린더를 2개로 늘려 15% 가량의 더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전기료와 건조 시간을 단축시킨다.

또 와이파이로 건조기와 스마트폰을 연동하면 전용 애플리케이션 접속을 통해 운동복, 청바지, 란제리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의류는 별도 코스로 건조할 수 있다. 물 비우기, 문 열림, 건조 종료 등 제품 가동 상태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토스트기 시장에서는 베이커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식감의 빵을 제공하면서 모던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 인기다.

발뮤다 더 토스터는 스팀기술을 통해 빵 표면에 얇은 수분막을 만들어 건조해진 빵을 윤기 있게 만드는 점이 큰 특징이다. 매우 빠르게 가열되기 때문에 빵의 표면만 가볍게 구울 수 있으며, 수분이나 버터 등의 맛과 향은 유지돼 풍미는 그대로 느끼게 한다.

믹스커피를 좀 더 맛있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출시됐다. 드롱기 우유 거품기 구름치노는 드롱기 자체 개발 제품으로 기기에 우유를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손쉽게 우유 거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제품은 우유와 함께 인스턴트 커피 가루를 함께 넣고 작동하면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해 내린 듯한 풍미 가득한 카페 라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차를 즐기며 마음의 안정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휴롬 티마스터는 재료에 따라 버튼만 누르면 최적의 시간과 온도로 차를 우려내어 사계절 내내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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