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플립'의 로브 라이너 감독이 따뜻한 사랑 이야기로 5월 극장가를 찾는다.

할리우드 대표 레전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다이안 키튼이 만난 로맨틱 코미디 '산타모니카 인 러브'가 5월 31일 개봉을 확정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산타모니카 인 러브'는 고집불통 까칠한 꽃할배 오렌의 일상에 갑작스럽게 그녀들(?)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사진='산타모니카 인 러브' 메인 포스터


2017년 깜짝 흥행작 '플립'의 로브 라이너 감독이 선보이는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로브 라이너 감독은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저리', '어퓨 굿 맨',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등 다채로운 장르의 걸출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대중적 인기와 호평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2017년 국내에서 이례적인 흥행으로 주목받은 '플립'을 통해 다시 한번 큰 사랑을 받은 그는 이번 '산타모니카 인 러브'를 통해 특유의 위트 넘치는 대사 감각과 섬세하고 따뜻한 연출로 무장,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할리우드 대표 명품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 다이안 키튼이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인다. 수많은 히트작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넘나들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연기력으로 명성을 쌓아온 마이글 더글라스는 이번 영화 '산타모니카 인 러브'에서 고집불통 할배이지만 지고지순한 로맨티시스트인 오렌 역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한다. '애니 홀'로 제50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다이안 키튼은 레아 역을 맡아 사려 깊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뛰어난 가창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산타모니카 인 러브'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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