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류준열이 북극 보호 캠페인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에 참여했다.

배우 류준열은 최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첫 TV광고 캠페인의 내레이터로 참여해 북극 보호 동참을 호소했다.

지난 14일부터 온에어된 해당 영상은 무분별한 북극 개발에 노출된 북극곰 가족의 위기를 알리며 사람들의 관심의 필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류준열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영상에 진정성을 더했다.

채정아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후원국장은 "류준열 후원자의 진지하고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그린피스가 오랜 기간 노력해온 북극 보호 활동을 알리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많은 분들이 영상을 통해 북극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관심과 기대를 부탁했다.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류준열은 2016년 그린피스 후원을 시작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한국 허핑턴 포스트에 남극 보호를 위한 칼럼을 기재했으며, 2017년에는 아시아 셀럽 최초로 대만 환경감시선 레인보우워리어(Rainbow Warrior)호에 승선해 환경감시선 교육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북극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일상에서도 캠페인을 통해서도 환경 보호를 위해 작게나마 노력하고 있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이면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될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류준열은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독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