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CJ대한통운은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봉사단과 함께 ‘나눔 컬러링북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CJ대한통운 임직원과 경기도 광주시 청소년봉사단 40여명은 소아암 아이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풀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는 이론 교육을 마친 후 컬러링북을 완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지난 19일 경기도 광주시 청소년봉사단 봉사원들이 직접 만든 컬러링북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컬러링북 만들기에 참여한 경기도 광주시 청소년봉사원 정윤지 양(15)은 “평소 공부 때문에 바쁘지만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소아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에 제작된 컬러링북 40여개를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컬러링북은 소아암 아이들의 정서안정과 미술· 영어 학습을 위한 교재로 사용되고, 지난 1년 동안 전국에 있는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 500여장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경기도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동체의식을 함양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청소년봉사단, 부부봉사단, 가족봉사단 등을 구성하고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교육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에 따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공부방 아이들과 함께 숲을 체험하는 ‘와숲’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문화생활을 자주 접하기 힘든 지역 아이들을 위해 스포츠문화 및 모터레이싱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꿈 키움 프로젝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아암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 인식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단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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