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원더걸스 출신이자 핫펠트로 활동 중인 예은이 '비행소녀'에 합류해 최초로 방송을 통해 일상을 공개한다. 

예은은 오늘(21일) 밤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처음 출연한다. 원더걸스 해체 이후 핫펠트라는 예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예은이 일상 모습을 방송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비행소녀'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력한 캐릭터로 등장한 예은은 예고 영상에서 "안녕하세요. 전 원더걸스 현 핫펠트 예은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이제껏 내 삶을 공개해본 적이 없어서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MBN 제공


이어 예은은 "이제 막 내 삶을 꾸려가는 과정에 있다. 이전까지는 원더걸스로의 삶을 살았기 때문에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별로 없었다. 나도 잘 모르는 나를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니 솔직히 만감이 교차한다"고 '비행소녀'에 출연하는 심정을 털어놓았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벌써 12년차 뮤지션이 된 예은은 "원더걸스에서도 언니 쪽에 속했었고 JYP에서도 박진영 피디님 바로 다음으로 나이 서열 1위였다. 하지만 요즘 핫펠트로 신인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나이를 잊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정신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 속 예은은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도심을 달리는가 하면 화보 촬영 현장도 공개했다. 화보 촬영에서는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섹시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수로서의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평범한 서른 살 여자사람 예은의 솔직하고 털털한 리얼 라이프를 오늘 밤 11시 '비행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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