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하륜(이광기 분)이 세자책봉에 실패한 이방원(안재모 분)의 야심을 자극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1TV ′정도전′에서 하륜은 세자 책봉에 실패한 뒤 이방원을 찾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 KBS 1TV ′정도전′ 방송 캡처

이날 하륜은 “대감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염치 불구하고 찾아왔다”고 이방원에게 말했다.

이에 이방원은 “이 사람은 아바마마의 눈 밖에 나서 조상님들 묘소나 손질하고 사는 신세”라며 “아무래도 사람을 잘못 찾아온 듯 싶다”고 말했다.

하륜은 “훗날을 기약하며 와신상담, 절치부심하고 계시질 않느냐?”며 보위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며 이방원을 부추겼다.

결국 하륜과 이방원은 손을 잡게 됐고 ‘왕자의 난’을 예고하며 극적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방원 하륜 왕자의 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방원 하륜 왕자의 난, 점점 더 재미있어” “이방원 하륜 왕자의 난, 이제 어떻게 되나” “이방원 하륜 왕자의 난, 연기력 정말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