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질 전망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판교 자율주행 버스 시범운행이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22일 경기도는 이달 말 주행도로에 대한 과속방지 카메라 등 안전시설 보강이 완료될 예정이나 시범운행을 언제부터 시작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제로셔틀의 시범운행은 다음달 지방선거로 도지사가 선출된 이후 사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거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은 45억원을 들여 판교제로시티 입구와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5.5㎞를 시속 25㎞ 속도로 2년간 운행하는 것이다.

한편,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원에 의뢰해 11인승 자율주행 버스 제로셔틀을 개발했다.

제로셔틀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차량 안전기준 인증, 임시 주행허가, 임시번호판 부착 등의 절차를 이행한 상태로 안전시설 보강이 완료되면 시범운행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난해 12월 시범운행을 시작할 방침이었으나, 차량 안전기준 인증이 늦어진 데다 지방선거에 발목이 잡혀 다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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