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뉴시스 자료사진

파리크라상은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조 사장은 1951년생으로 경남 밀양 출신이며 부산고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SPC그룹을 두루 거친 조 사장은 지난해 3월부터 그룹 총괄사장과 비알코리아 대표를 겸직해왔다.

SPC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이 대내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조상호 사장이 경영을 맡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취임한 정태수 대표는 파리크라상의 실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지난달 30일 사임했다. 그는 당분간 등기이사직만 유지한 채 고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