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8일부터 인천~베네치아 노선에 전세기를 운항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간인 오는 9월12일까지 주 2회(화, 금) 운항되는 이번 아시아나 항공 전세기는 인천~베네치아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직항노선이 된다.

   
▲ 인천~베네치아 노선에 전세기/아시아나 항공 제공

이탈리아의 ‘물의 도시’ 베네치아는 118개의 작은 섬과 이 섬들을 연결하는 400여 개의 다리들로 구성돼 있어 수상버스와 수상택시, 베니스의 명물 곤돌라를 이용한 수상관광 등이 유명하다.

또 베네치아는 국제영화제와 해수욕장, 카지노 등으로 유명한 리도섬과 산 마르코대성당, 두칼레궁전, 아카데미아미술관 등 다양한 유적들이 많아 이탈리아에 손꼽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 5월 인천~바르셀로나 전세기를 운항한 것에 이어 이번 베네치아 전세기를 신규 운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