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4일 목요일 오늘날씨는 중국발 황사의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고 강풍마저 부는 심술궂은 봄날씨가 예보됐다. 낮 기오은 크게 올라 강릉 30도 대구 28도 광주 27도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황사 미세먼지 강풍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오늘 하늘은 맑겠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 권역이 '나쁨'이나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강풍마저 부는 곳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강원산지 정선 삼척 동해 강릉 양양 고성 속초 태백, 낮에는 경북산지 울진평지 영덕에 강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외출시 황사 마스크를 준비해야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대구 광주 12도, 대전 수원 청주 울산 11도, 제주 창원 14도, 부산 포항 15도, 전주 춘천 10도, 인천 목포 울릉도 13도, 강릉 16도1~5도 가량 낮겠다. 낮 기온은 서울 부산 24도, 대전 수원 춘천 25도, 광주 창원 27도, 부산 24도, 제주 22도, 대구 울산 포항 28도, 전주 세종 청주 26도, 강릉 30도로 오늘보다 높겠다.

이번 황사는 지난 21~22일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로 남동진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 황사는 한반도 주변의 대기하층 기류 변화에 따라 몹시 유동적이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 있겠다.

내일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흐려지겠고 밤부터 비가 오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비소식은 없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인 26일 토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