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소유진 "백종원, 기분 따라 호칭 달라져…우린 기분파 부부"
2018-05-24 02:30: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끼줍쇼'에서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결혼생활을 귀띔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에는 배우 소유진과 가수 에릭남이 밥 동무로 출연,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한끼줍쇼'에서 강호동과 소유진은 춘천 주민의 쿨한 승낙으로 노부부의 집에 입성,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올해 결혼 65주년을 맞은 노부부는 서로에게 한결같이 존댓말을 쓰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
노부부의 결혼생활을 예찬한 강호동은 소유진에게 "백종원과 호칭을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유진은 "기분에 따라 여보, 자기, 오빠 이것저것 한다"며 "저희는 기분파라 그때그때 다르다. 존대도 기분에 따라 나온다. 바랄 게 있을 땐 상존대가 나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끼줍쇼'는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저녁 한 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