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끼줍쇼'에서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과의 결혼생활을 귀띔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에는 배우 소유진과 가수 에릭남이 밥 동무로 출연,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한끼줍쇼'에서 강호동과 소유진은 춘천 주민의 쿨한 승낙으로 노부부의 집에 입성,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올해 결혼 65주년을 맞은 노부부는 서로에게 한결같이 존댓말을 쓰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노부부의 결혼생활을 예찬한 강호동은 소유진에게 "백종원과 호칭을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유진은 "기분에 따라 여보, 자기, 오빠 이것저것 한다"며 "저희는 기분파라 그때그때 다르다. 존대도 기분에 따라 나온다. 바랄 게 있을 땐 상존대가 나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끼줍쇼'는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저녁 한 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