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슈퍼스타K 출신 커플 서인국(31)·박보람(24)이 결별했다.

서인국·박보람 소속사 양측은 23일 "서인국과 박보람이 한 달 전 각자의 활동과 일정으로 인해 결별했다"며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아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net '슈퍼스타K' 출신인 서인국과 박보람은 음악과 연예계 생활을 공통분모로 친해진 뒤 2016년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공식화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의지하며 서로에게 힘이 돼준 것으로 알려져 결별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서인국은 군 입대와 부상으로 인한 재검, 군 면제 등의 과정을 거치며 마음고생을 했고, 박보람은 부모님을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에 빠진 바 있다.


   
▲ 사진=더팩트, 코스모폴리탄 제공


2009년 '슈퍼스타K1'에서 우승한 서인국은 '응답하라 1997'을 비롯해 '고교처세왕', '38사기동대', '쇼핑왕 루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혔다.

2010년 '슈퍼스타K2' TOP8 출신 박보람은 이후 '예뻐졌다', '애쓰지 마요'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난달 6일 신곡 '말려줘'를 발표했으며, 같은 달 13일 길구봉구와 함께 '#결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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