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파이더맨: 홈커밍2'에서 제이크 질렌할의 빌런을 볼 수 있을까.

데드라인은 21일(현지시각)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2019년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홈커밍2'(가제)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질렌할이 제안받은 역은 미스테리오(Mysterio)로, 전작 벌처의 뒤를 이을 새로운 빌런이다.


   
▲ 사진=제이크 질렌할 페이스북

   
▲ 사진='페르시아의 왕자'·'소스코드' 스틸컷


퀜틴 백은 영화 특수 효과 분야의 전문가로, 배우의 꿈을 꾸다가 좌절을 맛본다. 이후 자경단원으로서 스파이더맨의 인기를 차지하고자 미스테리오로 거듭나고, 특수 효과를 이용해 환영을 일으키는 등 스파이더맨을 심리적으로 공격한다.

토비 맥과이어와 '1대 스파이더맨'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던 제이크 질렌할이 마블의 세계관에서 빌런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뜨거운 상황.


   
▲ 사진='스파이더맨: 홈커밍' 포스터·스틸컷


현재 '스파이더맨: 홈커밍2'에는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를 비롯해 그의 친구 메쉘 역 젠다야 콜맨, 네드 역의 제이콥 배덜런, 메이 숙모 역의 마리사 토메이가 출연을 확정했다.

특히 스파이더맨과의 대결에서 패배한 뒤 래프트 수상 감옥에 수용된 벌처(마이클 키튼)도 재출연을 확정,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작에 이어 존 왓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스파이더맨: 홈커밍' 속편은 오는 2019년 7월 5일 북미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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