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충격적인 결말로 깊은 여운을 남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제작진이 '어벤져스4'는 희생과 관련한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측은 22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벤져스4'의 공식 시놉시스를 공개했다.


   
▲ 사진='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공식 트위터


MCU는 "22편 마블 영화의 집합체인 어벤져스의 일대기는 관객들에게 역사적인 여행의 전환점을 목격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영웅들은 이 현실이 얼마나 취약한지, 그리고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선 희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MCU가 공개한 시놉시스는 짧은 문장임에도 향후 전개의 중요한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이 시놉시스는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해 20편이 넘는 거대한 프랜차이즈가 '어벤져스4'를 통해 대격변을 맞이할 것을 암시한다.

또한 히어로들의 희생에 대한 언급을 통해 속편에서 얼마나 많은 히어로들이 살아 돌아올지, 혹은 어떤 히어로가 희생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어벤져스4'는 오는 2019년 5월 3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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