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R 시행계획·대응 가이드라인 홍보 및 EU 진출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
   
▲ (왼쪽부터) 재벨기에 경제인협의회 회장·김형진 주벨기에 및 유럽연합 대사·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박연우 무역협회 브뤼셀지부장이 23일(현지시각) 무역협회 브뤼셀 지부에서 열린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대응 지원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가 23일(현지시각) 브뤼셀 지부에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대응 지원센터'를 개소, 유럽연합(EU)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관련 애로해소 지원에 본격 나섰다.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GDPR은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비해 개인정보 열람권 및 정정권 등 보다 철저한 정보관리가 요구되며, 위반시 연간 세계 매출액의 4% 또는 2000만유로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원센터는 이에 따라 GDPR 시행계획·대응 가이드라인 등을 알리고, EU 진출기업을 대상 설명회 개최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형진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박연우 무역협회 브뤼셀 지부장 △재벨기에 경제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지부장은 "무역협회는 그동안 GDPR 입법동향 모니터링에서부터 EU 집행위 관계자 초청 세미나·설명회 개최 등 우리 기업을 돕기 위해 홍보와 사업을 펼쳐왔다"며 "지원센터 설립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인식 제고와 대응능력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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