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에서 사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연구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태영호 자문위원은 지난 23일 오후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24일 중 면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태 전 공사는 이번 사의 표명에 대해 “100% 자발적인 것”이라며 “고민 끝에 내린 판단”이라는 이유를 밝혔다. 연구원과 국정원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도 사퇴 이유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 전 공사는 향후 활동계획과 관련해 “나가서 자유롭게 활동하겠다”면서 “블로그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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