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외교부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와 관련해 '폭파에 따른 지진파나 동향에 대해 수집하는 정보가 따로 있느냐'는 질문에 "정부 관련 각 기관에서 필요한 그런 조치를 취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자가 '그러한 정보들을 지금 수집하고 있는지' 묻자 이같이 말했다.

다만 노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의) 폐기 시간 등 구체 동향에 대해서 확인된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대해 "비핵화와 관련된 첫번째 조치"라며 "이번 조치가 추후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핵실험장 폐기에 따른 정부와 IAEA 등 국제기구 간 후속대책와 관련해 노 대변인은 "비핵화 과정에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외교부는 24일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따른 지진파나 동향에 대해 수집하는 정보와 관련해 "정부 관련 각 기관에서 필요한 그런 조치를 취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