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는 형님'이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의 발표에 따르면 '2018년 5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 선호도 3.7%로 지난 달 6위에서 무려 네 계단 뛰어올라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MBC '나 혼자 산다'(5.4%)가 지켰다.

   
▲ 사진=JTBC '아는 형님' 홈페이지


이번 달 '아는 형님'에는 위너, 유병재, 황보, 효연 등 개성 넘치는 게스트들의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며 호평 받았다. 특히 위너와 유병재가 출연한 127회는 2049 타겟 시청률 3.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아는 형님' 외에도 시사토크 프로그램 '썰전'(5위)과 인기리에 막을 내린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6위) 등 총 세 편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로써 JTBC는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TOP10에 올린 방송사가 됐다.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 달리, 시청 시간대/공간/채널/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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