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월 국내 7400대, 수출 6132대 등 총 1만3532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9572대) 보다 판매량이 41.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5월 내수 판매는 작년 6153대보다 20.3% 증가했지만 해외 수출량이 전년 6389대보다 4.0% 줄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디자인 변경 모델인 SM3 네오의 인기와 QM3 본격 공급으로 올 들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연간 8만대 수준의 북미 시장 수출용 로그 후속 모델 생산을 앞두고 있어 올해 수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