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경북 칠곡에서 70대 독거노인이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2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A씨(77)는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칠곡군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뇨 등 지병을 앓아 왔으며,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일부 부패한 상태로 외부 침입 흔적과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파악한 뒤 시신을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