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박해일, 신민아 "다음 작품도 함께 하고 싶어"에..."함께 차를 마시는 느낌"

영화 '경주'에 출연한 배우 신민아가 "박해일과 다시 영화를 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민아와 박해일은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경주’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얘기를 들려주었다.

   
▲ 신민아 박해일/사진=영화 '경주' 스틸컷

신민아는 이 자리에서 “평소 박해일의 팬이라 영화로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만나서 즐거웠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던 현장이었다”며 "다음 작품에도 박해일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해일은 "신민아와 연기해 굉장히 좋았다"며 "함께 차를 마시는 느낌 같았다”고 말했다. 박해일은 “처음 영화를 찍었는데 마치 차를 마시면서 서로의 살아온 세월을 알아가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경주’는 고혹적인 도시 경주를 배경으로 7년 전 과거를 찾아온 엉뚱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아름다운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의 1박 2일간의 수상한 여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경주 박해일 신민아, 영화 기대된다"  "경주 박해일 신민아, 어떤 모습 보여줄까?”  “경주 박해일 신민아, 상대방 연기에 깊은 호감을 가진 듯"  "경주 박해일 신민아, 두 사람 모두 연기력 좋아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