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25일 마감된 가운데 평균 경쟁률이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의 최종 평균 경쟁률인 2.3대 1 수준인 2.32대 1로 집계됐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7개 시·도지사를 선출하는 광역단체장 선거는 71명이 출마,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756명이 등록해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61명이 출마한 교육감 선거의 경쟁률은 3.6대 1로 나타났다.

비례대표를 제외한 광역의원·기초의원의 경쟁률은 각각 2.6대 1과 2.1대 1로 집계됐으며, 남성 광역단체장 후보 중 미필의 비율은 18.2%에 달했다.

선관위는 광역단체장 후보자 중 전과자 비율이 38%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선거와 함께 치뤄지는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12개)에는 46명이 출마,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