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송도·송정 해수욕장, 내달 1일 조기 개장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7일 낮 최고기온이 29.5도까지 오른 가운데 전국 관광지 및 유원지에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해운대·송도·송정을 비롯한 다음달 1일 조기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물놀이를 즐기거나 바닷바람을 쐬며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만끽했으며, 일광욕을 하는 외국인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3년 연속 1300만명 넘게 방문할 정도로 '핫한' 관광지로 떠오른 전남 여수에서는 관광객들이 해상케이블카에 타거나 종포해양공원을 산책하는 등 푸른 바다가 주는 시원함을 느꼈다.

북한산·도봉산·마니산·계양산·소요산 등 전국 유명산에는 등산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1만여명이 설악산을 찾았으며, 월악산과 속리산에도 각각 8000명·5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풀기 위해 산림욕과 셀카를 비롯한 사진 촬영 등의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도 울산 장미축제장·광주 장미축제장·제주 부겐빌레아 꽃축제·평창 2018 누들 페스티벌·전주 한옥마을 등 축제장도 인파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 해운대 해수욕장(사진) 등 내달 1일 조기 개장하는 해수욕장 등에 인파가 몰렸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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