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 유재석에 날카로운 패스 "현역 못지 않네"

박지성 자선경기에 나선 차범근 SBS 축구해설위원이 현역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2일 오후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 주최로 열린 '아시안 드림컵 2014 인도네시아(이하 박지성 자선축구)' 경기에 후반 34분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 사진=SBS 방송 캡쳐

이날  차 위원은 후반 34분 교체멤버로 투입됐다. 현역시절 자신의 등번호 11번을 단 차 위원은 유재석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날리는 등 현역시절 못지 않게 녹슬지 않은 감각을 자랑했다.

박지성 프렌즈의 '주장' 박지성을 비롯해 이탈리아 '빗장수비'를 대표하는 잔루카 잠브로타,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김상식, 황진성과 '런닝맨' 멤버 이광수 등이 선발 출격했다.

경기 후 박지성은 "축구를 하면서 차범근 위원과 함께 뛸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해봤다. 차범근 위원과 함께 뛰게 되어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 현역 못지 않네" "박지성 자선경기, 즐거운 경기였다" "박지성 자선경기, 좋은일도 하네" "박지성 자선경기, 재밌어" "박지성 자선경기, 대단해" "박지성 자선경기, 나도 축구하고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