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이소연이 이혼을 위한 조정 협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3년 만의 파경이다.  

28일 스포츠서울은 이소연이 이혼 수속을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소연의 소속사가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이소연 씨의 이혼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 드린다"며 관련 사실을 확인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 사진='더팩트' 제공


이날 이소연의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소연은 성격차이로 인하여 조정 협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혼 조정 협의에 들어가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만 전했다.

이소연은 지난 2015년 두 살 연하 벤처 사업가와 만나 연애 4개월여 만인 9월 전격 결혼에 골인했으나 3년도 안돼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002년 영화 '하얀 방'으로 데뷔한 이소연은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복면달호'에 출연했고, 드라마 '신입사원', '동이', '죽어야 사는 남자'에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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