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이유라가 경기 도중 무단 이탈한 이유가 전해졌다.

이유라는 지난 1일 ES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4 WSL 시즌1’ 4강 경기에 출전해 문새미에게 1, 2세트를 연이어 패한 후 3세트에 출전하지 않아 몰수패를 당했다.

   
▲ 프로게이머 이유라/이유라 트위터 캡처

이유라는 무단이탈 이유에 대해 “원래 이번 대회는 노트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개막 3일을 앞두고 경기 진행이 데스크탑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데스크탑 사용이 결정되고 준비가 충분하지 못해 적응하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단이탈이 논란이 되자 이유라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큰 잘못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 감사드린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유라 경기 무단 이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유라 경기 무단 이탈, 이건 아닌데” “이유라 경기 무단 이탈, 이유가 뭐지” “이유라 경기 무단 이탈, 출전은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