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7층~지상 25층 21개동 1536가구…공사비 4400억원 규모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자로 롯데건설이 선정됐다. 

2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전날 열린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롯데건설 336표, GS건설 317표) 최종 선정됐다.

공사비 4400억원 규모의 흑석9구역 재개발 수주전은 지난달 4월30일 시공사 입찰을 마친 후 30여 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흑석9구역은 지하 7층~지상 25층 21개동 1536가구 규모이다.

롯데건설은 "생활편의를 고려한 '시그니처 캐슬'의 세심한 특화설계로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충족시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3월 대치2지구, 8월 신반포 13·14차, 10월 잠실 미성크로바 등 강남권 알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도시정비업계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 롯데건설이 수주에 성공한 '흑석9구역' 조감도/이미지 제공=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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