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졸음운전으로 인해 아내의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28일 경찰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1분경 전남 구례군 간전면 한 저수지에 싼타페 차량이 빠졌다.

이 사고로 차 안에 타고 있던 A(61·여)씨가 숨졌다. A씨 남편인 운전자 B(65)씨는 차량이 빠진 직후 연장으로 차량 유리창을 깨고 나와 목숨을 건졌다.

경찰은 "깜박 졸음 운전했다"는 B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차량은 저수지 옆 편도 1차로를 달리다 갑자기 저수지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