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코트라·수은·무보, 업무협력 강화 협약 체결
   
▲ (왼쪽부터) 권평오 코트라 사장·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문재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이 28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무역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강화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무역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코트라·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등 4개 수출 유관기관이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4개 기관 대표 및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MOU)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MOU 체결을 통해 이들 기관은 보호무역주의·4차 산업혁명·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통한 고용 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혁신성장 지원 △수출 정보제공 및 애로해소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 △신통상질서 대응 등 지원 분야별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기관별 실무 부서간 세부 공동사업을 검토,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속적인 협력과제 발굴 및 점검을 위해 무역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협력 플랫폼도 구축한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 중인 4개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무역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주도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각 기관별 전문분야와 핵심역량이 시너지를 창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원하는 융복합 지원 서비스 제공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트라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 시대적 과제 해결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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