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7개사 초청 '이노비즈 PR데이' 개최
   
▲ 성명기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이노비즈 PR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이노비즈기업들이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혁신성장을 주도해 국민들이 행복해지는 날까지 노력하겠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이노비즈 PR데이'에서 "이노비즈기업들은 8년 연속 3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업을 돕는 것은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 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벤처기업이 '죽음의 계곡'을 지나서 만들어진 것으로, 중견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월드클래스 300개업체 중 83%가 이노비즈기업"이라며 "이들은 일반 중소 제조업체 대비 3배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득주도성장이 실패했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고 있지만 정부에서 말하는 혁신성장은 일자리 만드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PR데이를 개최하고 기업 방문을 통한 취재활동과 연계, 회원사들에 대한 인식제고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이노비즈 PR데이'에 참가한 7개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이날 행사에는 협회 관계자 및 20여명의 기자단이 참석했으며 △다윈 △렉스코드 △부뜰정보시스템 △여행창조 △위즈코어 △지앤지커머스 △큐디스 등 7개사가 자사의 제품 및 기술과 비즈니스 현황을 설명하고 네트워킹을 갖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다윈은 '나 혼자 산다'·'런닝맨' 등의 프로그램에 나온 자사의 즉석 식품 조리기 관련 프레젠테이션에서 "라면 수요는 줄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1인가구 및 혼밥족이 증가하는 등 가정간편식(HMR)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올해 매출 목표를 2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통번역 서비스 업체인 렉스코드는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코트라와 무역협회 등이 개최하는 행사의 60~70%를 독점하고 있다"며 "상담일지 기록 및 통계집계 등에 모바일을 활용해 종이를 절약, 벌목을 줄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틀정보시스템과 전문 도매 오픈마켓 업체인 지앤지커머스는 각각 콜센터 상담 어플리케이션·'도매꾹' 등 자사의 서비스를, 큐디스는 카메라 렌즈 솔루션과 이를 활용한 지능형 주차관제 시스템 등을 설명했다.

여행복지 전문업체인 여행창조는 '여가연구소'를 설립해 미래시장 선도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위즈코어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십 등에 활용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