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망명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 측 익명의 한 인사는 지난주 우리나라 주재 외국대사관에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단순 형사범이라는 이유로 거절됐다.

검찰은 이날 유병언 전 회장을 대신해 망명 가능성을 타진한 인물과 망명 신청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유병언 망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망명, 진짜 어이없네” “유병언 망명, 조사 받아야지” “유병언 망명, 끝까지 조사해야 한다” “유병언 망명, 정말 대단한 사람이네 참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