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 5만9583가구…전달 대비 2.7%(1579가구) 증가↑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감소세로 꺾였던 미분양 주택이 다시 늘었다. 특히,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새 19%나 증가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은 4월 말 기준 5만9583가구로 전달(5만8004가구) 대비 2.7%(1579가구)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은 1월 5만9104가구에서 2월 6만903가구로 늘었다가 3월 5만8004가구로 감소했지만 4월 5만9583가구로 다시 불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361가구로 전달(8707가구)보다 19.0% 증가했다. 지방은 4만9222가구로 전달(4만9297가구) 대비 0.2%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은 전달보다 2.6% 감소한 5509가구이고, 85㎡ 이하는 3.3% 증가한 5만4074가구였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은 1만2683가구로 전달에 비해 5.8%(690가구) 증가했다.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1월 1만2058가구에서 2월 1만1712가구로 소폭 줄었으나 3월 1만1993가구에 이어 4월 1만2683가구로 연이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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