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앤트맨과 와스프'가 올여름 전 세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다.

2018년 마블 10주년의 히든카드 '앤트맨과 와스프'가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하고 2종 포스터를 30일 공개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국내에서만 1,1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앤트맨이 등장하지 않았던 이유가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밝혀질지 궁금증이 커져가는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가 '어벤져스 4'로 이어지는 결정적 작품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사진='앤트맨과 와스프' 티저 포스터

   
▲ 사진='앤트맨과 와스프' 메인 포스터


이번에 공개된 2종 포스터는 오직 '앤트맨'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사이즈부터 차원이 다른 강력한 액션과 유머를 담아 올여름 마블 블록버스터가 일으킬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한다. 

티저 포스터에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개미처럼 작은 사이즈로 위트 있게 표현됐다. 오직 '앤트맨'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사이즈를 활용한 기발한 유머다.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붉은 색상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앤트맨이 새로운 슈트를 장착해 더욱 자유롭게 사이즈를 변형시킬 수 있음을 예상케 한다. 앤트맨과 함께 마블 시리즈의 대표 여성 캐릭터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 등을 능가하는 강력한 여성 히어로 와스프의 활약도 기대감을 더한다. 두 캐릭터가 보여줄 화끈한 팀 플레이 액션은 영화 속 매력 포인트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로서의 역할은 물론 마블 세계관을 무한 확장시킬 열쇠를 쥔 작품으로, 벌써부터 세계 영화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작 '앤트맨'에 이어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극을 이끌어가며 이와 함께 마이클 더글라스,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 케이먼 등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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