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오는 7월 출범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채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0일 한국해양진흥공사설립위원회에 따르면 16일~29일까지 14일간 인터넷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9명 모집에 1957명이 지원해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분야별 경쟁률은 경력직은 22명 모집에 572명이 지원해 26대 1에 달한다.

부산에 본사를 두게 되는 해양진흥공사는 정원 101명의 80%(81명)를 공사 설립 전 확보한다는 목표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해양진흥공사에 흡수되는 한국해양보증보험 27명과 한국선박해양 12명이 고용승계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4명을 채용하는 경력직 2급은 6월 1일 서류전형, 6월 8일 면접전형을 거쳐 6월11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4급 이하는 6울 9일 필기전형, 6월 18~19일 1차 면접과 6월 22일 2차 면접을 거쳐  6월 25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사장 등 임원진 공모 접수도 마무리된 상황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교수, 업계 관계자 등 4~5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사장과 임원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혁신경영본부, 해양투자본부, 해양보증본부 등 체제로 관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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