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윤병호가 부적절한 언행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가운데, 이에 개의치 않는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래퍼 윤병호는 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검 3위의 핫한 남자 ㅋㅋ"라는 글과 함께 주택가 앞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 사진=윤병호 인스타그램


이는 전날(29일) 씨잼의 SNS 게시물에 남긴 댓글로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한 반응으로, 윤병호는 자신을 향해 쏟아진 비판 여론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 기록을 언급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윤병호는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는 씨잼이 수감 직전 인스타그램에 남긴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이"라는 글에 "사랑합니다. 다녀오십쇼"라는 댓글을 남겨 대중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해당 댓글이 논란이 되자 윤병호는 이후 댓글을 이모지로 수정했고, 윤병호 소속사 페임레코즈 측은 "타 아티스트의 개인 SNS에 남긴 댓글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 사진=미디어펜 DB


소속사에 따르면 윤병호는 평소 친분이 두텁진 않지만 음악적으로 존경하던 선배 씨잼의 글에 앨범 작업을 응원하는 취지로 댓글을 달았다고.

소속사 측은 "윤병호가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댓글을 남겼다"라며 "어린 아티스트를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 점 인정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윤병호가 바로 그다음 날 진중하지 못한 태도로 해당 논란을 다시 언급하면서 소속사의 거듭된 사과는 빛이 바래게 됐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 '고등래퍼2'에 연달아 출연하며 주목받은 19세 래퍼 윤병호는 지난 3월 스윙스 신곡 '영 씨이오'(Young CEO)에 참여했으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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