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의 공식 후원 아래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 70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총회 및 세계항공운송 정상회담이 전 세계 항공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1일 개막해 3일(현지시각) 막을 내리는 국제항공운송협회 연례총회는 카타르의 국왕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의 지원 하에 진행됐다. 

   
▲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사무총장이자 CEO인 토니 타일러를 포함 IATA 이사들이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제 70차 국제항공운송협회 연례총회에 참석했다/카타르항공

이번 연례총회에는 세계 민항 출범 100주년을 맞아 미국과 유럽, 아시아와 중동 등 세계 각지의 항공업계 인사가 모여 항공산업의 현황과 전망, 항공안전 및 보안 방안, 항공기술 혁신, 항공소음 및 환경 문제 등의 중요 항공 이슈들이 컨퍼런스를 통해 논의했다.

지난 1945년에 설립된 IATA는 국제 항공 운임 결정을 비롯해 운항·정비·정산·표준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세계 최대 민간항공 협력조직이다.

또 31개국 57개 회원사로 시작해 현재는 118개국 240개의 민간항공사가 가입돼 있으며 전세계 항공 여객·화물 운송의 84%를 책임지고 있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