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력 채용확대 및 일·가정 양립 위한 제도 확충
   
▲ 3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8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에게 '남녀고용평등분야'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이노베이션이 고용노동부 주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2018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고용노동부가 남녀의 차별 없이 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 기업과 개인을 남녀고용평등 분야·적극적고용개선조치 분야로 구분 및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이날 기념식에는 각 분야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4개사 대표와 유공자 12명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상에 대해 그간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여성인력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제 아래 채용 확대부터 생애주기에 맞는 각종 제도·지원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를 확충해 온 것이 인정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여성인력의 직장생활에 가장 중요한 변수의 하나인 모성보호를 위해 출산전 휴직제도·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산모 전용 휴게실·육아휴직 자동전환제·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직장어린이집 운영 △육아를 비롯한 특별 수요까지 감안한 가족돌봄 휴직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 총괄사장은 "남녀 구분없이 구성원들이 회사 생활을 통해 느끼는 진정한 행복이 회사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출발선"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기업가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구성원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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