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진에어 등 35개사의 주식이 내달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진에어 등 35개사의 주식 2억 8363만주가 6월에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를 의미한다.

6월 중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주식은 5개사 4244만주에 달한다. 내달 2일 현대상선 1394만 3850주(4.5%), 8일 진에어 1800만주(60.0%), 15일 메디플란트 57만 5374주(11.1%) 등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30개사 2억 4119만주가 해제된다. 1일 파티게임즈 1205만 8466주(49.8%), 2일 삼양옵틱스 600만주(60.0%), 14일 넵튠 705만 1848주(36.8%) 등이다.

내달 중 해제되는 주식의 물량은 5월(3억556만주)보다 7.2% 적고 전년도 같은 달 1억 6611만주보다는 70.7%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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