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해정 기자]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설립한 에이치닥(Hdac) Technology AG가 주최하고 현대BS&C, 현대페이, 한국디지털거래소(덱스코), 더블체인 등이 후원하는 '제1회 2018 Hdac 해커톤 대회'가 7월 4일~7월 5일 1박2일간 동대문DDP에서 개최된다.

대회 슬로건은 '블록체인, 새로운 가치를 위한 시작(Blockchain, The beginning of new value)'이고, 공모주제는 아이디어 부문은 보안 강화 서비스 모듈 개발, 비즈니스 부문은 블록체인 기반 IoT서비스 및 플랫폼 서비스 개발이다.

국내외 스타트업 및 일반개발자, 학생 등 최소 3인에서 최대 8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근 관심이 증대된 4차산업의 핵심기술로 평가 받는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규모도 역대 유사대회 대비 가장 큰 규모인 50개팀으로 대회 관계자 포함 총 500여명의 규모가 될 전망이다. 

   
▲ 블록체인 해커톤 개최 포스터./사진=에이치닥 테크놀로지 제공


또한 본 대회에는 블록체인 관련 해외 실력파 팀들도 참가할 것으로 보여져 관심을 끌고 있다.

대회 참가 신청은 6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6월 25일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되는 50개팀은 사전 교육을 거친 후 본선을 치루게 된다. 

에이치닥(Hdac) Technology AG측은 본 행사와 더불어 해외연사 강연, 유명 공연 팀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총 상금 규모도 약 2억원으로 유사 대회와 비교하여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본선에서 아이디어와 개발 완성도가 우수한 총 22개팀에게 시상 예정이며, 이 중 대상(1팀)에게는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상금과 더불어 수상자에게는 연계 사업화 및 관계사 입사 시 전형 우대의 특전이 주어져, 블록체인 산업시장의 성장과 청년실업 해결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정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국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매년 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외 명실 상부 최고의 해커톤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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