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프리킥 굴욕을 당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월드컵 스타 특집에 이천수가 출연했다.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이날 이천수는 예체능 축구단과의 대결을 앞두고 골키퍼 강호동을 상대로 몸풀기 프리킥을 진행했다. 

이천수는 “공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미리 알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했지만 이천수의 공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이에 강호동은 “여기 넣으라고!”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6차 프리킥 시도까지 모두 실패한 이천수는 “월드컵보다 긴장된다”며 “내가 인조잔디에 약하다”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천수를 비롯해 고종수, 김병지, 유상철, 최태욱, 조원희, 백지훈 등 유명 축구스타들이 출연했다.

우리동네 예체능 이천수 프리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이천수, 정말 웃기다” “우리동네 예체능 이천수, 오랜만에 보네” “우리동네 예체능 이천수, 예전에 잘했는데” “우리동네 예체능 이천수, 웃길려고 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