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는 불법"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미 상무부가 캐나다와 유럽연합(EU) 멕시코 수입 철강에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 6월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알루미늄 제품에는 10%의 관세를 물린다고 밝힌 것을 듣고 이 같은 입장을 견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의 이번 관세부과 결정은 불법이라며 EU가 단호하고 상응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EU는 굳건하게, 그리고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비례하는 입장으로 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마크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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