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수출, 509억8000만달러…전년비 13.5% 증가
   
▲ 5월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자료=산업통상자원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월별 수출이 사상 최초로 3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509억8000만달러를 기록,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500억달러 이상을 유지했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442억50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67억3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해 76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년 대비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이며,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수출은 사상 최대 규모인 2464억달러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월별 수출이 상반기에만 3회 이상 500억달러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5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으며, 지난해에는 총 3개월 수출이 500억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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