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지 3일째인 2일 여야 지도부는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첫 주말을 맞아 경남·경북·호남·경기 등 전국을 누비며 표심몰이에 나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일 오전 울산을 시작으로 김해·창원·경남·경북 등을 방문해 PK 민심몰이에 나선다.

추미애 대표가 울산부터 경남까지, 홍영표 원내대표는 안동·영천·칠곡·구미 등 경북 유세에 집중한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경기 등 수도권과 경북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 고속버스터미널을 시작으로 강남 대치역·인천 남동 모래내시장·경기 시흥·안산을 방문한 후 서울 노원 롯데백화점 앞에서 합동유세로 첫 주말 일정을 갖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경북을 방문해 경주·영천 장터·구미 선산시장·김천 등에서 연쇄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보수 결집'을 호소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전남·경북·울산으로 향해 민심 잡기에 나선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영광을 시작으로 장흥 상설시장·여수 진남시장·서교동로터리 등을 방문해 도민들을 만나고, 유승민 공동대표는 경북에서 영천 공설시장·경주 중앙시장·울산 북구 정자회센터·화봉시장을 돌며 거점 집중유세를 벌인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이날 오전 전주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김제·정읍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은 광주 서구 지원유세 후 광주 북구를 방문한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광주 말바우시장을 시작으로 광주 서구와 전북을 찾아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고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은 광주 광산구 등 곳곳에서 순회 유세를 벌인다.

   
▲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지 3일째인 2일 여야 지도부는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첫 주말을 맞아 경남·경북·호남·경기 등 전국을 누비며 표심몰이에 나섰다./자료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