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투표날인 4일 오후 4시 현재 서울지역은 49.8%의 투표율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44.5%보다 5.3%p 높은 수치다.

오후 4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49.1%다. 서울지역 투표율은 전국서 9번째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이날 오후 1시 이후 투표율은 38.1%, 오후 2시 42.1%, 오후 3시 46.1%로 매시간 4%p의 증가폭을 보였다. 하지만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은 49.8%로 증가폭이 3.7%p로 줄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844만1594명 중 이날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사전투표 참여자를 포함해 420만5384명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작구와 양천구(52.9%)였다. 이어 마포구(51.6%)가 뒤따랐다.

반면 중랑구는 45.7%의 투표율을 보여 가장 저조한 지역으로 집계됐다. 다음 강북구(47.4%), 은평구(47.8%)였다.

투표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투표율, 점점 오르네” “투표율, 나도 가야지” “투표율, 안한사람들 빨리 하지” “투표율, 생각보다 낮네”등의 반응을 보였다.